켄싱턴리조트 충주에서 차로 5분 정도 거리.그리 크지 않은 동네지만, 의외로 반려견 동반 가능한 식당이 꽤 있다.여행할 때 가장 고민되는 게 '강아지랑 같이 밥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나?'인데,이 지역은 애견동반 리조트 근처라 그런지 그런 제약이 덜한 편이었다. 이곳은 일반 손님과 반려견 동반 손님의 좌석이 분리되어 운영된다.덕분에 이날은 우리 가족만 조용히, 편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강아지도 옆자리에서 얌전히 착석 완료 🐶 이 집의 대표 메뉴는 곤드레밥, 청국장, 그리고 더덕구이다.우리는 곤드레밥과 청국장, 오징어볶음을 골랐다. 먼저 기본 반찬들이 정갈하게 차려진다.흔한 시골밥상 스타일인데, 특히 버섯무침이 간이 딱 좋았고,방풍나물(맞을 거야...)은 두 번이나 리필할 만큼 마음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