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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동반 7

🍚 강아지와 함께 조용히 한 끼 – 켄싱턴리조트 근처 맛집 [우리 곤드레밥 청국장]

켄싱턴리조트 충주에서 차로 5분 정도 거리.그리 크지 않은 동네지만, 의외로 반려견 동반 가능한 식당이 꽤 있다.여행할 때 가장 고민되는 게 '강아지랑 같이 밥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나?'인데,이 지역은 애견동반 리조트 근처라 그런지 그런 제약이 덜한 편이었다. 이곳은 일반 손님과 반려견 동반 손님의 좌석이 분리되어 운영된다.덕분에 이날은 우리 가족만 조용히, 편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강아지도 옆자리에서 얌전히 착석 완료 🐶 이 집의 대표 메뉴는 곤드레밥, 청국장, 그리고 더덕구이다.우리는 곤드레밥과 청국장, 오징어볶음을 골랐다. 먼저 기본 반찬들이 정갈하게 차려진다.흔한 시골밥상 스타일인데, 특히 버섯무침이 간이 딱 좋았고,방풍나물(맞을 거야...)은 두 번이나 리필할 만큼 마음에 들었다...

🐶 우리 강아지와 함께한 첫 반려견 동반 리조트, 켄싱턴리조트 충주 펫파크

반려견과 함께 갈 수 있는 펜션은 몇 번 다녀봤지만, 리조트는 이번이 처음이었다.차 타는 걸 썩 좋아하진 않는 우리집 말티즈를 데리고 충주로 향했다.📍 스튜디오 펫룸 후기우리가 예약한 스튜디오 펫룸은 꽤 여유 있는 크기였다.더블 침대 앞에 놓인 3인용 소파는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야식 먹고 TV 보다가 바로 누울 수 있어서 편했다.주방엔 인덕션, 전자렌지가 갖춰져 있어 간단한 요리는 문제없고, 냉장고도 일반 호텔보다 넉넉한 편.주변에 맛집이 많은 편은 아니라, 이것저것 사들고 와서 먹기 딱 좋았다.화장실은 깔끔하고 무난한 수준.🐾 반려견을 위한 세심한 준비가장 인상 깊었던 건 강아지를 위한 배려였다.큰 사이즈의 배변판과 패드, 미끄럼 방지 계단, 전용 소파까지 준비되어 있었고,강아지용 침대, 수건,..

[강아지와 제주도 보름살기] :: DAY 6. 수제버거 맛집 탐나버거 / 섭지코지 / 카페 록록

5/11(월) 6일차. ​ 오늘은 섭지코지를 가는 날입니다. 제주도 날씨 변화무쌍한건 정말 알아줘야 하네요. 어제는 살짝 쌀쌀하더니 오늘은 또 여름날씨네요. 섭지코지가기 딱 좋은 날씨네요! ​ ​ 목적지로 향하던 도중, 햄버거가 먹고 싶었다는 처제의 말에 수제버거집을 급 검색해보았습니다. 다행히도 가는 길목에 버거집이 있네요. 더 다행히 이곳은 애견동반이 가능하다는 점! ​ 제주시에 위치한 탐나버거 입니다. 공항에서도 차로 약 20분 소요되는 거리이니 그리 멀지 않습니다. 식물원 같은 인테리어가 멋진 곳이구요, 외부에서도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테이블이 곳곳에 놓여 있습니다. 실내에도 강아지를 데려갈 수 있지만, 꼭 목줄을 착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노릇노릇한 번은 흑돼지 버거, 붉은빛의 번은 지슬(감자)..

[강아지와 제주도 보름살기] :: DAY 5. 전복뚝배기 맛집 순옥이네 명가 / 도두봉

5/10(일) 5일차. ​ ​ 오늘은 장인어른과 둘째 처제가 집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2박3일의 짧은 일정인지라 아쉬워하는 마음이 곁에서도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운전을 하는데 저도 모르게 엑셀을 덜 밟게 되는 것 같았지요...ㅠㅠ ​ ​ 공항에 가기 전, 마지막 식사는 장인어른의 Pick, 순옥이네 명가로 정했습니다. 사실 이곳은 물회가 유명하다고 해요. 그러나, 비염이 있는 저땜시 차가운 음식보단 따뜻한 전복 뚝배기로 주문했습니다. 대충 건져낸 해물이 이정도. 전복, 딱새우, 소라 등 해물이 푸짐하게 들어가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먹어본 해물 뚝배기 중 두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맛이었습니다. 적당히 얼큰하면서 시원한 맛이, 운전만 안했어도 바로 한라산을 시켰을거에요 ㅡㅠㅡ 나중에 검색해보니 수요미식회에..

[강아지와 제주도 보름살기] :: DAY 2. 판포포구, 협재해수욕장 산책 / 협재 카페 뚜이

5/7(수) 2일차. ​ ​ 제주에 온지 2일차, 평화로운 하루였습니다. 오늘 저희집 강아지는 서울이었으면 2일간 할 산책을 오전만에 다 끝내버린 것 같아요. 오전에만 저와 한번, 처제와 한번 바닷가를 다녀왔으니 말이죠. ​ ​ 워낙 겁이많은 녀석이라 파도가 칠때마다 도망을 치려고 하네요 ㅎㅎ ​ ​ 날씨도 좋고 표정도 좋고! ​ ​ 점심먹으러 가는 길, 협재해수욕장을 잠깐 들렀습니다. 날씨, 바다색깔 모두 예술이네요 ​ ​ 점심식사는 근처에 있는 해물뚝배기집으로 정했습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원래 가려던 고기국수집에 closed가 떡! ㅠㅠ ​ ​ 그 해물뚝배기집으로 정한 이유는 애견동반이 가능하다라는 점. 바로 그 점이 이 집의 유일한 장점이었습니다. 성게미역국, 갈치조림, 해물뚝배기를 시켰는데..

[강아지와 제주도 보름살기] :: DAY 1. 강아지와 배타고 제주로 / 판포포구 JMT 맛집 판포미인

5/6(수) 1일차. ​ ​ 목포항에서 9시에 출발하는 배를 타기 위해 새벽 2시에 일어났습니다. ​사실 처음엔 비행기를 타려 했습니다. 어차피 휴직중이라 시간도 많이 남으니 가장 싼 요일, 시간대의 비행기를 검색했는데요. 인당 왕복 4만 8천원으로 왔다갔다 할 수 있더라구요. ​ ​ 그런데 비행기를 타자니 2가지 걸림돌이 있었습니다. 1. 강아지가 비행기에서 얌전히 있을 것이냐? 안그래도 제멋대로인 놈인지라...비행기에서 짖어댄다면 ...상상도 하기 싫습니다...ㄷㄷ ​ 2. 제주 내에서 교통편은 어떻게 할 것인가? 만만치 않은 렌터카 비용도 부담스러웠지만, 애견동반시 렌터카 대여가 녹록치 않다는 후기를 많이 본 것도 고민이 되는 점이었습니다. ​ ​ 강아지와 제주에 가는 분들의 후기를 살펴보니 본인의..

[강아지와 제주도 보름살기] :: 내 인생에 언제 이런 시간이 또?!

코로나19로 회사가 어려우니 잠시 쉬라고 합니다. 졸지에 한달간 방학을 얻었습니다.(한달이 될지 더 길어질진 모르겠지만...) ​ ​ 사실 이게..슬퍼하거나 걱정을 하는게...맞는(?) 반응이겠지만 휴직에 들어가기 전부터 너무 설렜네요 ㅎㅎ ⊂_ヽ \\ Λ_Λ \( 'ㅅ' ) 둠칫 > ⌒ヽ / へ\ / / \\ 두둠칫 レ ノ ヽ_つ / / / /| ( (ヽ 두둠칫 | |、\ | 丿 \ ⌒) | | ) / ノ ) Lノ ​ ​ 사실 생계 걱정도 쪼금은 됩니다만... 원래 생각이 그리 깊은 타입이 아니라... ​ ​ 사실 쉬면서 해야할 것 같았던 다른 선택지도 몇개 있었습니다. 1. 알바 2. 자격증 취득 ​ ​ 하지만...이번 기회에 크게 꿈 없이 살아온 그 동안의 인생을 돌아보고 앞으로 뭘 해먹고 살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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