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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15

방콕 미슐랭 맛집 7년 연속 선정! 쏨땀 더 가봤다

쏨땀 더(Somtum Der)는 방콕 살라댕에 위치한 이싼 전문 레스토랑.무려 2018년부터 2024년까지 7년 연속 미슐랭에 선정된 맛집이라길래 망설임 없이 찾아갔다. 정문부터 레드 포인트로 강렬하게!입구에 떡하니 붙은 빨간 딱지들이 자부심을 한껏 드러낸다.내부 인테리어도 온통 레드톤이지만 전혀 촌스럽지 않고, 오히려 사진 찍기 딱 좋은 분위기였다. 마침 비가 갑자기 내리기 시작했는데,창가에 앉아 비 오는 방콕의 풍경을 바라보니 감성까지 추가 완성.방콕에 왔음을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식당 한 켠에선 직접 만든 소스, 밀키트는 물론이고티셔츠나 우산 같은 굿즈도 판매 중이었다.관광객뿐 아니라 현지인들도 애정하는 곳인 듯 하다. 옥수수 쏨땀은 직원이 꽤 맵다고 했는데... 정말이었다.나는 맵찔이라 땀이 줄..

방콕 숙소 추천|애스콧 엠버시 사톤 솔직 후기

이번 방콕 여행에서 머문 숙소는 바로 애스콧 엠버시 사톤(Ascott Embassy Sathorn).방콕 도심 속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깔끔한 레지던스형 호텔이었다. 이 숙소를 고른 이유는 세 가지주변에 맛집과 카페가 많아 도보 이동이 편리함러닝을 할 수 있는 룸피니 공원 근처를 선호객실 내 세탁기 완비 (여행 중 빨래는 진심 중요한 포인트!) 후기를 보면 위치가 애매하다는 얘기가 종종 보이는데, 직접 가보니 이해됐다.실롬 번화가까지는 약 1km, 가깝지는 않지만 걸어서 가긴 살짝 애매룸피니, 살라댕, 실롬 등 여러 역이 인접해 있지만 도보 이동은 조금 불편가장 가까운 편의점까지도 약 5분 거리 하지만! 무료 셔틀 서비스가 이 아쉬움을 커버해준다. 살라댕, 실롬까지 수시로 운행하고, 주말엔 아..

도심 속 힐링 장소, 룸피니 공원에서 러닝

분명 아침 7시 30분에 알람을 맞췄는데…눈을 뜨니 8시. 깔끔하게 늦잠이다. 부랴부랴 호텔을 나서니, 분주한 방콕의 아침 공기가 얼굴을 스친다.쨍하게 맑은 하늘을 보며 문득 떠오른 생각.“아 맞다, 선크림 안 발랐다…” 사톤 지역을 걷다 보면 대사관, 은행 등 크고 세련된 건물들이 줄지어 있어룸피니 공원까지 가는 길마저도 볼거리가 되어준다. 호텔에서 1.2km 정도 걸었을까, 드디어 룸피니 공원 도착.멀리서도 공원을 뛰는 사람들이 눈에 들어온다. 아침 햇살 아래 모두가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는 느낌이다. 오늘 나도 룸피니 러너 대열에 합류! 혼자 뛰는 사람, 삼삼오오 그룹 러닝 중인 사람,그 누구든 이 공원의 에너지를 채우는 한 명이 된다. 공원 곳곳에는 파라솔 아래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도 보..

시장 속에서 느끼는 진짜 여행의 맛, 짜뚜짝 시장

여행지 감성 제대로 느끼고 싶을 땐 시장만 한 곳이 없다.1년 만에 다시 찾은 짜뚜짝 마켓은 여전히 사람들의 열기와 활기로 가득했다.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냈던 시장의 소란함과 자유로운 분위기가 오히려 반갑게 느껴졌다.쇼핑에 큰 관심 없던 아내도 오늘만큼은 두 손 가득 살 각오가 되어 있었다.그 이유는… 새 휴대폰을 장만했기 때문!(바로 갤럭시 플립6 🎉) 예쁜 케이스를 찾기 위해 이리저리 둘러봤지만,생각보다 갤럭시 케이스를 파는 곳은 드물었고, 그나마도 대부분은 울트라 모델용이었다. 시장 곳곳에서 K-pop이 흘러나오는 걸 보면 확실히 한국 문화는 인기지만,정작 갤럭시 유저에게 친절하지 않은 건 조금 아이러니하게 느껴졌다. 반면 아이폰 유저는 그저 행복할 뿐!3+1 이벤트 덕분에 내 것 포함 ..

다시, 방콕으로 가는 길

오랜만에 떠나는 해외여행.작년에는 자주 나갔지만, 올해는 어느덧 가을이 다 되어 첫 비행기를 타게 되었다.목적지는 늘 반가운 방콕! 2터미널, 신혼여행 이후 7년 만의 재방문이번엔 인천공항 2터미널에서 출국하게 되었는데,생각해보니 무려 신혼여행 이후로 처음 방문한 2터미널이었다.7년 전의 기억이 살짝 떠오르며, 괜히 설렘도 배가. 비수기의 여유, 평일 오후의 한산한 공항출국일은 평일 오후였고, 휴가철도 지나 한창 조용할 시기라공항 도착부터 수속, 보안검사, 출국심사까지 모든 게 정말 순조로웠다.오랜만에 느껴보는 여유로운 공항 분위기! 개인적으로 여행에서 가장 좋아하는 순간은숙소 고르기, 그리고 라운지 탐방이다.이번에도 어김없이 라운지 직행! 마티나 골드! ...가 아닌 마티니 라운지에 방문.메..

방콕 룸피니 공원, 왕도마뱀과 아침 조깅의 낭만

방콕의 도심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싶다면, 룸피니 공원(Lumphini Park)을 추천한다.라차담리 역에서 도보로 가까운 이 공원은, 울창한 나무와 잔잔한 호수, 그리고 의외의 생명체(?)들 덕분에 특별한 분위기를 풍긴다. 이른 아침, 흐린 하늘 아래 조용한 산책아침 일찍 찾은 룸피니 공원은 전날 내린 비로 바닥이 조금 젖어 있었고, 하늘도 흐려 살짝 축축한 느낌이 들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른 시간부터 조깅하는 사람들, 스트레칭을 하는 사람들이 곳곳에 보였다. 조깅을 하던 중 문득 주위를 둘러보니, 공원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멈춰 서 있었다.스피커에서는 어떤 음악이 흐르고 있었고, 마치 군대에서 애국가가 울려 퍼질 때처럼 모두가 동작을 멈춘 상태.무슨 상황인지 정확히는 몰랐지만, 분위기를 읽..

방콕 찜쭘 맛집 추천! 교통은 힘들지만 맛은 확실한 수티폰

여기도 백종원의 배고파 방콕에도 등장했던 로컬 찜쭘 맛집으로,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꽤 유명한 곳이다. 찜쭘이란?끓는 항아리 육수에 고기, 해산물, 야채 등을 넣어 샤브샤브처럼 즐기는 음식이다.종류가 다양할수록 국물 맛이 깊어지고, 끝에는 라면 사리나 밥을 말아 먹어도 훌륭하다. 우리가 묵었던 라차담리역 근처 숙소에서 찜쭘 수티폰까지는 약 4km 거리.처음엔 그랩을 타려 했지만… 방콕의 전설적인 교통체증이 제대로 발목을 잡았다.20분 동안 이동 거리 약 3m… 말이 되나 싶을 정도로 차가 안 움직였다.결국 택시에서 내려 지하철로 이동했다. 실롬역 → 아속역 (수쿰빗 라인)아속역에서 도보로 수쿰빗역 이동 → 프라 람 9역 (블루라인)프라 람 9역에서 식당까지 도보 1.3km그랩도 잘 안 잡히고 길도 복잡해서..

파타야 최고의 가성비 호텔, '그란데 센터 포인트 파타야'

파타야에서 머물 숙소를 찾는다면, 위치와 가성비 모두 잡은 ‘그란데 센터 포인트 파타야 호텔’을 추천하고 싶다.이 호텔은 여행자 거리까지 약 3km, 파타야 해변과는 불과 700m 거리로 도보 이동도 가능하다.근처에 쇼핑, 음식, 액티비티가 밀집되어 있어 이동이 편리하고, 위치 하나만큼은 진짜 깡패급이다. 우리는 ‘슈페리어 시 뷰’ 룸을 선택했고, 침대는 2개로 요청.특히 좋았던 건, 숙박 패키지에 포함된 터미널21 500바트 식사 바우처.둘이서 배부르게 먹고도 금액이 남을 정도였다.여기어때에서 1박에 15만원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면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꼬사메산 투어를 마치고 약 1시간도 안 되어 호텔에 도착했다.로비에 도착하자 직원들이 친절하게 맞아줬고, 캐리어도 직접 옮겨주셔서 편하..

북적임 NO! 여유롭게 즐긴 꼬사메산에서의 하루

사람 없는 조용한 섬, 태국 ‘꼬사메산 투어’ 후기 한적하고 여유로운 바다를 원한다면, 꼬사메산 투어만한 선택이 없을지도 모른다.이 섬은 태국 둘째 공주가 소유하고 있으며, 관리 또한 해군이 맡고 있다.그래서 한 번에 입장할 수 있는 인원이 제한되어 있는데, 우리가 간 날은 약 30명 정도가 투어에 참여했고, 전부 한국인이었다. 꼬사메산은 파타야에선 약 1시간, 방콕에서는 2~3시간 거리다.우리는 방콕에서 아침 일찍 출발했고, 호텔에서 꼬사메산까지 픽업, 투어 종료 후엔 파타야 숙소까지 드롭해주는 투어라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투어 일정 – 방콕 출발 기준]07:30 호텔 로비 미팅10:30 선착장 도착11:30 꼬사메산 도착 (배 타는 시간 약 10분)16:30 투어 종료(단, 12시부터 1시간 ..

현지인 맛집 ‘Ob Aroi’ – 방콕에서 먹은 최고의 농어튀김

방콕 여행 준비할 때, 백종원의 '배고파 방콕'을 많이 참고했다.특히 인상 깊었던 장소는 바로 Ob Aroi Town In Town이라는 로컬 해산물 맛집이다. 이곳은 방콕 시내와 조금 거리가 있어서 그랩이나 볼트를 이용해야만 갈 수 있다.우리는 아속역 근처에 숙소를 잡았는데, 거리상으로 약 7.5km 정도 떨어져 있었고, 교통이 가장 혼잡한 오후 6시 무렵 출발했는데도 약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었다.이 정도면 꽤 양호한 수준이다. 백종원 유튜브에 소개된 뒤라 사람이 몰릴까 걱정했지만, 영상이 8월 말에 올라왔고 우리가 방문한 건 9월 중순, 아직까진 붐비는 느낌은 없었다. 식당 규모가 워낙 크다 보니 손님이 많아도 대기 시간이 길어질 것 같지는 않다.야외석도 넉넉하고, 실내 자리도 여유로워서 단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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