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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아침 7시 30분에 알람을 맞췄는데…
눈을 뜨니 8시. 깔끔하게 늦잠이다.
부랴부랴 호텔을 나서니, 분주한 방콕의 아침 공기가 얼굴을 스친다.
쨍하게 맑은 하늘을 보며 문득 떠오른 생각.
“아 맞다, 선크림 안 발랐다…”
사톤 지역을 걷다 보면 대사관, 은행 등 크고 세련된 건물들이 줄지어 있어
룸피니 공원까지 가는 길마저도 볼거리가 되어준다.
호텔에서 1.2km 정도 걸었을까, 드디어 룸피니 공원 도착.
멀리서도 공원을 뛰는 사람들이 눈에 들어온다.
아침 햇살 아래 모두가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는 느낌이다.
오늘 나도 룸피니 러너 대열에 합류!
혼자 뛰는 사람, 삼삼오오 그룹 러닝 중인 사람,
그 누구든 이 공원의 에너지를 채우는 한 명이 된다.
공원 곳곳에는 파라솔 아래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도 보인다.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시간을 보내는 그 모습이 참 여유롭다.
이 공원은 산책하듯 걷기에도, 운동하기에도 최적의 장소.
앞으로 방콕 숙소를 고를 땐 룸피니 공원 근처인지 꼭 확인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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