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실수요자의 입장에서 본 글임을 참고해주세요.
직주근접. 제가 집을 고를때 1순위로 보는 조건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평수도 넓고, 준공한지 얼마 안 된 브랜드 있는 아파트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조건을 만족하는 집을 구하기에는 월급쟁이의 능력이 녹록지 않네요 ㅠㅠ
아마 100% 맘에 드는 집을 구하는 일은 이번 생에는 힘들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발품을 팔아 이집 저집, 이동네 저동네를 둘러보곤 하죠
그런데 발품에는 한계가 있죠 어느 세월에 이동네 저동네를 다 둘러보겠습니까
그리고 어디서 발품을 팔아야 할지도 모르겠더라구요
이 책은 그런 고민의 시간을 단축해 줄 수 있는 길잡이였습니다.
책 표지에 대문짝만하게 써있는
"실수요자를 위한 입지 분석 노하우 모두 수록" 이라는 말이 허언이 아니란 것을 알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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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부동산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역분석의 방법으로 접근할 것입니다. 부동산 지역분석이라 하면 막연히 어렵고 방대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그 본질을 이해하고 접근하면 참 재미있는 우리 동네 이야기가 되고요.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받아들이는 사람이 투자에 성공할 확률도 높습니다.
이 책은 전혀 어렵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역사와 풍수지리적 관점을 대입한 이야기들을 보고 있노라면
동네 부동산에서 믹스커피를 마시며 중개사님께 세상 이야기를 듣는 기분이었습니다.
아마 다음번에 이사를 간다면
100%까지는 아니더라도 80%까지는 만족할 수 있는 집을 선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에 나온 지역 분석, 입지 조건들을 잘 숙지한 상태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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