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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가 광고를, 기자가 기사제목을 뽑을때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이 인스타, 유튜브 썸네일을 만들때에도 필요한 기술.
시선을 사로잡는 한 문장을 쓰는 스킬은 어느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저는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서 업무상의 필요로 이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기가막히게 뽑아낸 책 제목에 이끌려 이 책을 선택했는데요.
예전 최불암 시리즈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최불암 시리즈는 재밌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2020년이고 이 책은 2019년 10월에 발매되었습니다.
이 책의 주 내용이 언어유희에 관한 내용입니다.
말을 비틀어서 재밌게 표현했다고 '비틀어'라고 하네요
그런데 제가 이 책을 통해 키미테와 햇반의 어원을 알고 싶었을까요?
냉부에 나온 요리 제목은 왜 넣은건지...(심지어 3~4년전에 나온 제목들을..)
개콘 코너제목들도 친절히 소개해놨는데...감수성, 무섭지 아니한가 라는 코너가 언제적에 나온건지 기억하기도 힘듭니다.
본인이 직접 창작한 '비틀어'들을 소개하기도 하는데..
궁상맞지우
'궁상각치우'의 비틀어. 노래방에서 마음을 달래는 솔로에게 추천.
이걸 누가 알아들을 것이며, 알아듣는다 해도 재미있지도 않습니다.
감히 이 책은 거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시중에 훨씬 더 나은 책이 많을거고,
이 책을 볼 바엔 차라리 인터넷 커뮤니티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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