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책리뷰] 하마터면 열심히 살뻔했다 :: 하마터면 보다가 덮을뻔했다

작은근육 2020. 12. 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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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다. 보면 위로가 되는

나도 이렇게 잘 살고 있다, 너도 잘 살고 있는거니 너무 걱정하지 마라 .. 이런 내용들

 

책의 내용은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고, 어디서 들어본 말도 많다.

그러나 이미 알고있다곤 해도 머릿속으로만 되뇌이는 것과 다시 읽어보는 느낌은 천지차이

 

처음 몇장 읽다가 덮을까 고민했지만 완독은 했으며

공감, 위로가 되는 문구들을 저장해본다.

 

지금 우리에겐 노력보단 용기가 더 필요한 것 같다. 무모하지만 도전하는 용기.

 

인생은 내가 생각한 대로 되지 않을뿐더러 내가 아무리 고민해서 무언가를 선택해도 그 선택이 무의미해지는 순간들이 있다는 사실이었다.

 

어쩌다 통장 잔액의 숫자가 내 삶의 질을 가늠하는 지표가 되어버렸는지는 몰라도 아무튼 줄어드는 통장 잔액은 한 사람의 영혼을 흔들어놓기에 충분하다

 

진짜 하고 싶은 일이 뭔지 모르겠다고? 괜찮다. 억지로 찾지 마라. 언젠간 찾아올 것이다. 어쩌면 안 찾아올 수도 혹은 너무 미세한 느낌이라 확신이 없을 수도 있다. 그래도 괜찮다. 대단하진 않아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해내가다 보면 어디로 가야 할지 보이지 않을까?

 

백세 시대면 은퇴 후에도 30년에서 40년 정도의 시간이 있다는 이야기다...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혀 장인의 경지에 이르기에도 충분한 시간이 아닌가.

 

자신이 좋아하는 걸 한다고 모두에게 인정을 받는 건 아닐 것이다. 그래도 다행인 건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걸 해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어차피 결과를 알 수 없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걸 하는 게 낫다.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국내도서
저자 : 하완
출판 : 웅진지식하우스 2018.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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