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그 겨울의 일주일 :: 따뜻함 충전 100%

마음이 따뜻해지는 소설 한편을 추천해 달라 하면 그겨울의일주일 을 분명 언급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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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겨울의 일주일 국내도서 저자 : 메이브 빈치(Maeve Binchy) / 정연희역 출판 : 문학동네 2018.01.12 상세보기

 

아일랜드 서부 해안에 위치한 스톤하우스.

늙은 노부인이 홀로 살고있던 오래된 저택이 멋진 호텔로 변신하여 손님을 맞이하기 시작했다.

 

 

오픈 첫주, 7팀의 손님이 방문하게 되는데

이들 모두 자의로 계획을 짜서 스톤하우스를 방문했다기 보다는

비행기를 놓쳐서, 이벤트에 당첨되어, 남자친구 없이 예비 고부(?)끼리만 오게되는 등..저마다의 사연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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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각각 스톤하우스에서 일주일을 보내며 각자 갖고있는 고민들,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계기를 갖게 된다.

(단 한명, 은퇴한 교장선생님 넬 하우는 위 문장에는 부합하지 않지만.. 늘 감정표현없던 그녀가 본인의 감정을 격하게 드러내는 장면이 있으니 그녀의 삶에 어떤 변화가 있으리란 기대가 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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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하우스가 위치한 아일랜드의 조그만 마을은 특별히 관광지는 아니지만,

새를 관찰하거나, 펍에서 음악을 감상한다던지 하는 소소한 휴가를 누릴 수 있다.

 

 

저녁이 되면 손님들은 모두 스톤하우스에 모여 같이 저녁을 먹으며 담소를 나눈다.

이렇게 하릴없이 여유를 보낼 시간이 있다면, 내면의 고민이 어떠한 것이든 풀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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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다음 휴가가 주어진다면

아무곳도 가지않고 그저 #메이브빈치 의 또 다른 소설을 읽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