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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반려견을 입양하는 순간부터 내 강아지만은 똑똑해야 하고, 센스 만점에 애교 백단이기만을 바라고 있지는 않은가?
7월에 아기 말티즈가 우리집으로 온다.
아장아장 걷는게 너무 귀엽겠다, 안아달라고 하면 사랑스러울 것 같다..라는 달콤한 생각에만 젖어있었다.
강아지 입양이 결정된 이후로 배변훈련은 어떻게 시켜야 하는지,
분리불안은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해서 열심히 공부했고
스스로 책임감 있는 견주가 될거라며 마냥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나는 개를 키우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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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 그들의 감정을 이해하려는 것의 중요성을 배웠다.
배변훈련, 분리불안 극복은 나의 편의를 위해 준비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변훈련이 잘 되지 않아 실수를 해도 괜찮다.
짖거나 흥분해도 제지하려하기 보단 이해하려 할 것이다.
반려견이 오기 전, 이 책을 읽게된 것에, 이 책이 제작된 것에 감사하다.
이 책에 많은 꿀팁이 들어있고 반려견과 같이 행복하게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은 확실하다.
다만 슈퍼솔루션은 없다는 것.
이 책의 진정한 목적은 반려견을 대하는 태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킨다는 것에 있었다.
천천히, 혼내지 않고, 이해하면서
반려견이 나를 새로운 가족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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