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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감성 제대로 느끼고 싶을 땐 시장만 한 곳이 없다.
1년 만에 다시 찾은 짜뚜짝 마켓은 여전히 사람들의 열기와 활기로 가득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냈던 시장의 소란함과 자유로운 분위기가 오히려 반갑게 느껴졌다.
쇼핑에 큰 관심 없던 아내도 오늘만큼은 두 손 가득 살 각오가 되어 있었다.
그 이유는… 새 휴대폰을 장만했기 때문!
(바로 갤럭시 플립6 🎉)
예쁜 케이스를 찾기 위해 이리저리 둘러봤지만,
생각보다 갤럭시 케이스를 파는 곳은 드물었고, 그나마도 대부분은 울트라 모델용이었다.
시장 곳곳에서 K-pop이 흘러나오는 걸 보면 확실히 한국 문화는 인기지만,
정작 갤럭시 유저에게 친절하지 않은 건 조금 아이러니하게 느껴졌다.
반면 아이폰 유저는 그저 행복할 뿐!
3+1 이벤트 덕분에 내 것 포함 동생 것까지 넉넉하게 4개 득템.
개당 만 원도 안 되는 가격이라 가격 대비 만족도는 최고였다.
짜뚜짝 마켓은 꼭 뭘 사지 않더라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각양각색의 물건들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땀이 송골송골 맺히는 더운 날씨엔 역시 땡모반 한 잔으로 쿨다운.
한참을 걷고 나니 다리에 피로가 몰려왔고, 타이밍 좋게 발견한 믹스짜뚜짝에서 1시간 발마사지로 힐링 완료.
하늘이 슬슬 어두워지며 비가 올 것 같은 분위기.
딱 좋은 타이밍에 귀가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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